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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식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교사 인권교육에 관심있는 교사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모집
작성자
seoulallnet
작성일
2011-10-05 18:29
조회
2783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의 교사 연수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선생님들 함께해요!~~

담당자 연락처 Tel02-883-2529) 주현종 길잡이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교육현장 만들기

인권교육센터 ‘들’과 함께하는 꿈학교 교사 연수프로그램

“잠자는 교사의 인권 감수성 깨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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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시]

11월 3일(목) 오후 6:00~ 9:00

▮ 강사: 배경내

▮ 주제: 인권의 기본 다지기

▮ 내용 소개

* “우리 모두는 인권에 대해 알고 있다. 필요한 것은 그것을 기억해내는 일일 뿐이다.” 루마니아의 한 인권교육가가 던진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인권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인권을 기억해내는 데 어려움이 없나요? 익숙하지만 낯선 인권의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면 어떤 변화가 이루어지는지 살펴봅니다.

* 우리의 일상은 가치의 선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교육의 장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인권은 어떤 가치들을 추구하고 있을까요? 민주주의, 자유, 배려, 보호, 책임, 예의, 질서 등 얼핏 인권과 관계를 맺고 있는 가치들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과 나누고픈 가치들이 청소년들의 삶에서 튕겨 나오지 않고 녹아들도록 하려면 어떤 선택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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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시]

12월 15일(목) 오후 2:00~5:00

▮ 강사: 이묘랑

▮ 주제: 청소년 인권

▮ 내용 소개

* 한국사회에서 아동, 청소년을 바라보는 지배적 관점을 살펴봅니다. 아동, 청소년을 향한 ‘미성숙 담론', '보호주의'를 넘어서 인권의 주체로서의 관계맺음은 무엇을 통해 가능할지 함께 고민해봅니다.

* 아동, 청소년 인권 가운데 여전히 쟁점이 되는 집회 시위의 자유 및 정보접근권 등등 무엇이 문제이며, 왜 이러한 권리들에 대한 우려를 놓지 못하는지 참여자들 간의 풍부한 논의를 통해 인권적 관점을 정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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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시]

12월 21일(수) 오전 10:00~오후 5:00

▮ 강사: 한낱, 배경내

▮ 주제 1: 청소년과 성(性) / 주제 2: 노동인권

▮ 내용 소개

 

[청소년과 성(性)]

* “요즘 아이들은 성에 일찍 눈을 뜨는 것 같다, 애들끼리 아무렇지 않게 스킨십 하는 것을 보면 난감하다, 외모에 신경 쓰고 야한 옷을 입고 다니는 여자애들이 특히 걱정된다.” 등등 청소년의 성을 둘러싼 어른들의 걱정은 끝이 없습니다. 마음 속 걱정은 종종 어색한 태도로, 때로는 조급한 훈계로 드러납니다. “선생님도 잘 몰라. 너는 왜 그런 걸 궁금해 하니?” “치마 좀 길게 입고 다닐 수 없을까? 다 너희들 걱정돼서 그러는 거야.” 교사들의 잔소리에 아이들은 어느새 ‘썩소’를 띄우고, 대화는 여기서 종결되어 버립니다.

청소년의 성/연애/섹스는 왜 이리 난감하거나 위험한 ‘문제’로 느껴질까요? 이러한 이슈들을 일상에서, 공개적으로, 툭 까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낯 뜨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청소년의 연애나 섹스는 무조건 ‘부적절한 관계’로 여겨지는 이유는? 손잡는 것 까지는 괜찮지만 키스는 안 된다? 키스는 그나마 되지만, 섹스는 절대 안 된다? 건전한 연애와 불건전한 연애를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노동인권]

* 노동을 선택하는 청소년들은 왜 갈수록 늘어나고 있을까요? 일하는 청소년들은 노동현장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있을까요? 청소년들이 노동현장에서 취약한 이유는 단지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노동현장에 들어갔기 때문일까요? 일하는 청소년들이 누려야 할 기본 권리는 무엇일까요? 청소년 노동자들을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떤 지원의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청소년과 노동이라는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은 결합이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질문들을 함께 살펴봅니다.

* 일하는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교육적 접근법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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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시]

1월 6일(금) -1월 7일(토) 1박 2일 워크숍

▮ 강사: 한낱, 배경내, 이윤경

▮ 주제1 : 인권 굳히기 / 주제2: 장애인권

▮ 내용 소개

 

[인권 굳히기]

* 인권이 소중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교육 현장을 만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교사와 학생 모두가 행복한 현장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어떤 벽들을 넘어서야 할까요? 교육현장 뿐만 아니라 우리 삶 전반을 둘러싸고 있는 엄혹한 현실에 맞서 우리가 인권을 고민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계신 교사들과 인권활동가들이 머리를 모아 실낱같은 대안을 함께 찾아봅니다.

 

[장애인권]

* ‘힘없고 약한 장애인을 솔선수범해서 도와주자.’는 도덕적인 가르침이 때로는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장애인이 한국 사회를 힘겹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정말 그들이 부족하고 못났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만들어지고, 심화되는 과정을 구조적으로 살피는 시간을 갖습니다.

* 우리에게 익숙한 교육 공간, 교육 내용, 교육 방식 등 그 모든 것들을 다시 고민해야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내가 일하는 교육 현장에 장애학생이 있다면?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설계된 지금의 교육은 장애학생을 쉽게 소외시킵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사이에 벌어지는 차별과 폭력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도 참 난감합니다.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장애 인권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