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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식

열린강좌 – ‘배운다는 것’ (9월 25일 / 10월 2일)

안내
작성자
seoulallnet
작성일
2016-09-20 15:59
조회
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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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강좌 – ‘배운다는 것’ (9월 25일 / 10월 2일)

 

벌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온통 ‘~충’들로 둘러싸여 있으니까요. ‘공부’와 ‘노력’이라는 미덕도 벌레들의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공부충’과 ‘노력충’! 그런가 하면 어떤 학자는 우리 사회를 ‘공부중독’으로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입시지옥의 시대에서 이제는 나라 전체가 지옥이 되었습니다. 헬조선의 청소년은 여전히 입시 경쟁에 시달립니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서 ‘배운다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배움보다는 놀이와 휴식이 더 필요한 것은 아닐까요? 아니면 여전히 배움은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유용한 힘을 줄까요? ‘오래된 미래’, 고전에서 배움의 의미를 찾아봅시다. 배움을 사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강사: 기픈옹달
  • 대상: 청소년 및 학부모
  • 일시: 9월 25일 오후 2시 청소년 특강 – ‘배운다는 것: 노력충이나 공부충 말고’
           10월   2일 오후 2시 학부모 특강 – ‘배운다는 것 – 공부중독/교육과잉의 시대를 건너는 법’
  • 장소: 책방 온지곤지 | 서울 용산구 용산동 2가 1-80 2층
  • 회비: 5천원 (책방에서 전액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우리은행 1002-237-564564 (김현식)
  • 신청: 홈페이지에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연락처와 함께 ‘청소년/학부모’를 표시해주세요.

 

기픈옹달: 

독립연구자, 청소년 고전 길잡이. 지난 10년간 수유너머에서 고전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책방 온지곤지’의 책방지기로, ‘연구자 공동체 우리 실험자들’의 연구자로 분주히 생활중입니다.

《논어》를 쉽게 풀어쓴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을 썼고, 연구실 동료들과 《너는 네가 되어야 한다》, 《나를 위해 공부하라 》, 《우정은 세상을 돌며 춤춘다》, 《감히 알려고 하라》를 썼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청소년은 물론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