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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식

[수유너머N]청소년인문학강의: '정의'를 배우기 위한 네 개의 키워드

안내
작성자
seoulallnet
작성일
2014-12-22 22:09
조회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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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너머N 청소년 인문학 강의

정의를 배우는 네 개의 키워드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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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고상한 가치입니다. 그래서 정의가 넘치는 사회는 훌륭한 사회며, 그런 사회에 사는 개인도 훌륭해질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사회는 어떤가요?

이 책을 냉정하게 다시 읽어보려 하는 것은 여기에 답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고대와 근대, 현대를 아우르는 네 가지 키워드를 생각해 봅시다. 그것들은 각각 공리주의, 의무론, 자유주의, 덕론입니다. 이 네 가지는 샌델이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이기도 하지요. 주제마다 동서고금의 철학자들이 고심한 흔적이 묻어 있습니다. 혼자 배우기에는 벅찬 내용들을 샌델을 길잡이 삼고, 때로는 그를 비판하기도 하면서 함께 가보도록 해요.

다섯 번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우리가 현실에서 꿈꿀 수 있는 정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정: 201517~ 24일 오후 2~4시 반

(강의:2~3시반 / 세미나: 3시 반~4시 반)

부분수강은 안 되며 강의와 세미나 모두 참석하셔야 합니다.

마지막 5주차 강의는 개학 관계로 주말에 열릴 수 있습니다.




 

장소: 4층 대강당

모집인원: 15

회비: 10만원

신청방법: 수유너머N홈페이지-‘강좌‘-‘청소년인문학강의에 신청 후 입금

농협 313-12-359717 (유일환)

문의: 박준영(010-8390-1174)


 


 

강의 및 세미나 일정


 




1주차[1월 7일]: 정의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인가?

강사: 김충한

세미나: [정의란 무엇인가], 1(p.11~48)


벤담과 밀의 공리주의의 원칙은 우리 의식에 알게 모르게 침투해서,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가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이 공리주의에 물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요?

 

2주차[1월 14일]: 정의는 도덕과 같은 것인가?

강사: 유일환

세미나: [정의란 무엇인가], 2+3(p.85~144)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는 근대 이후 정의론에서 가장 고차원적인 원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난해한 그의 사상을 도덕이라는 키워드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3주차[1월 21일]: 정의는 항상 노력하는 자의 편일까?

강사: 장희국

세미나: [정의란 무엇인가], 7(p.233~256)


의무론과 공리주의의 난점을 극복한 이론으로 존 롤스의 이론이 많이 언급됩니다. 실제로 그는 샌델의 스승이기도 했지요. ‘노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그의 차등원칙무지의 베일과 같은 어려운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4주차[1월 28일]: 정의와 미덕의 관계는 무엇인가?

강사: 박준영

세미나: [정의란 무엇인가], 10(p.339~371)

아리스토텔레스의 덕론은 가장 오래된 윤리학 중 하나입니다. 사람이 정의롭게 살기 위해서는 미덕을 갖춰야 하며 중용은 그 방법이라고 그는 주장합니다. 이런 그의 주장은 현대 윤리학자들에 의해 새롭게 탐구되고 있습니다.

 

5주차[2월 4일]: 에세이(전체 토론)


마지막 5주차 강의는 개학 관계로 주말로 옮겨 열릴 수 있습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http://www.nomadist.org/xe/youth/233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