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소식

당대의 스승을 찾아다니는

제 4기 100일학교

 1. 취지

 - 가슴 뛰는 삶.

 - 주인으로서의 삶.

 - 밝은 삶.

 - 건강하고 행복한 삶.

100일학교는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위의 네 가지 삶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여 스스로 빛을 내어 세상을 비추는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니다. 그들은 모든 사람과 생명이 간절히 바라는 무등(無等)의 대동 세상을 위해 땀을 흘릴 인재가 될 것입니다.

청소년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이 세상의 중심이며, 주인입니다. 그에 합당한 삶을 누려야 하며, 그에 합당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한 삶과 교육은 사실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미 '하늘'인 사람이 자연스럽게 살기만 하면 되는 일입니다. 자연스러운 삶으로 가는 지혜는 인류 사회에 면면히 전해져 왔습니다. 하늘의 지위로 자연스럽게 살려고 하는 마음이 있으면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모습으로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100일 학교는 그 지혜와 방편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배우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세상은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개척할 필요가 있고, 청소년들은 그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 생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기에서 청소년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새롭고 밝은 세상을 여는 어른들이 할 일은 청소년들이 바른 이념에 따른 방향으로 놓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 그것은 청소년들이 이미 세워진 이해관계와 제도에 의해 얽매이지 않도록 장애물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또한 기득권을 보호-유지-확대-강화하기 위해 난마처럼 얽어놓은 제도의 틀을 넘어서도록 하는 일입니다. 청소년들의 존재 조건이 일반 공교육에 속해 있건, 대안교육의 테두리 안에 있건, 가정에서 스스로 공부하건 관계없이 앞으로의 삶에 대한 전망을 열어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100일 학교는 바르고, 가슴 뛰는 삶이 실제로 존재하는 곳으로 찾아가고자 합니다.

2. 교육 과정

4기 100일학교는 모집 대상의 연령이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진동기’와 ‘성장기’입니다.

-진동기 100일학교

대상 : 12~15세 청소년

취지 : 진동하는 추와 같이 쉴 틈 없이 흔들리는 시기란 의미입니다. 이론적 공부에 앞서 실제 맑은 공기를 마시고 밝고 건강한 문화를 체험하며 내면의 영적 감수성을 키워 앞으로 만날 세상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끊임없이 진동하는 심신을 자연과 예술로써 성숙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성장기 100일학교

 대상 : 16~19세 청소년

취지 : 육체적 성인이 된 청소년들이 영적(靈的)으로도 성년이 되어, 이 세상 중심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도록 합니다. 대안적 삶에 필요한 지혜와 기술을 배워 익힘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찾아 일생의 목표를 연구하고,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한 바람직한 방편을 깨닫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