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소식

‘서덜’은 2010년 5월 여름예비학교로 출발한 도시형 중․고등 대안학교입니다. '서덜'이란 강가의 돌이라는 순우리말입니다. 강가의 돌들이 빛나는 보석이 되듯이 우리 아이들이 더디게 가더라도 올곧게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덜’에서 2학기 신·편입생 친구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ㅇ 서덜학교 프로그램

- 기본교과목수업

: 기본교과목수업을 진행하되, 아이들 개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한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달리 주되, 같은 문제를 놓고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강의식이나 주입식이 아닌 토론과 글쓰기, 프로젝트 발표가 주를 이루며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놀이 식 수업과 학교 밖 자원(도서관, 고궁, 사회단체, 대학교 등)을 활용한 수업을 한다.

- 특성화교과목수업

: 아이들이 제각기 지니고 있는 성향과 관심과 능력, 그리고 삶의 지향에 따라 다양한 수업을 (헤어와 네일아트, 목공예, 영상 등)열어준다. 기존의 학교 안팎을 나누는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면서 소통의 길을 열고, 사회의 여러 영역과 그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과 연계하면서 역동적인 배움의 장(場)으로 만들어 간다. 학교의 장벽을 넘어선‘다양한 연계성' 이라는 장점은 아이들 각자에 맞는 교육으로 활용되어지며 이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삶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 문화예술프로그램

: 국내의 많은 문화예술자원을 찾아다니며 감각을 익히고 배우며 후에는 아이들이 직접 문화예술 공연(전시회, 연주회 등)을 기획하고 열어보도록 한다.

- 여행프로그램

: 국내·외 곳곳을 밟아보는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공동체 속에서의 생활을 익혀나간다. 산과 바다, 강과 들을 돌아다니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지역축제 등에도 참가하여 지역의 특색에 대해서도 배워나간다.

- 노작수업

: 경기도 양정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고 먹어봄으로써 음식과 생명의 귀함을 배우며 땀 흘려 일함의 가치에 대해서 알아간다. 또한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의 5층에 있는 옥상정원에서 도시 속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를 연다. 학교 안에 방울토마토, 상추를 비롯한 야채와 다양한 꽃이 자라나는 정원을 꾸며봄으로써 도시 속에서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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